교육프로그램

전통 문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대상의 영어 강좌 YÉOL LECTURE, 국내외 역사유적 답사, 박물관 투어 및 서울역사산책 등을 매년 새롭게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문화유산답사, 문화 관련 강좌 등의 영예올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젊은 예올 회원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보존하는 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문화유산 답사 및 문화 관련 강좌 등의 영예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5 영예올 답사 - 포천 (Young YÉOL Cultural Excursion - Pocheon)작성일   2015-11-21




November 21, 2015

영예올 답사 포천 (Young Yéol Cultural Excursion-Pocheon)

 

 

‘숲과 술; 가을을 보내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답사는 좀 늦은 가을이어서 날씨도 쌀쌀했고 단풍도 모두 떨어진 계절이라서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오히려 적은 인원이었던 숲을 그대로 살려 왕릉을 건설하고 그대로 보존되어 온 역사로 인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조카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의 기개와 달리, 왕릉 자체는 다른 릉에 비해 많이 높지 안아 아래에서도 봉분이 한 눈에 보이는 소박한 모습이었습니다. 석실과 사대석조차 만들지 않았던 세조의 검소함은, 영화 ‘관상’에서 이정재가 연기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상반되어 역사 속에 숨어있는 세조의 다른 모습을 알 수 있기도 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에 방문한 모닝캄빌리지에서 한탄강 주상절리의 절경을 감상하며 즐긴 커피 한잔은 쌀쌀한 날씨에 언 몸을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한국 전통주에 대해 체험하고자 마지막으로 들른 방문 지였던 산사원에서는 전통주 제작방법 및 도구에 관한 전시장을 지나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배상면주가에서 빚은 다양한 종류의 한국 전통술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음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산사원 정원에 보기 좋게 늘어서 있는 술 항아리들 사이에서 사진도 찍고 소원을 적은 쪽지를 매달기도 해 본 후, 야외 정자에 운치 있는 음악과 함께 둘러 앉아 술과 관련된 우리 조상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강사선생님과 함께 나누며 늦은 가을의 숲과 술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