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로그램

전통 문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대상의 영어 강좌 YÉOL LECTURE, 국내외 역사유적 답사, 박물관 투어 및 서울역사산책 등을 매년 새롭게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문화유산답사, 문화 관련 강좌 등의 영예올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구석 구석을 걸으며 서울에 켜켜이 쌓여진 과거, 현재, 미래의 역사와 문화의 단층을 보고 느끼는 역사문화 탐방입니다.

2009 서울 역사 산책 - 정동 (Jeongdong)작성일   2009-04-16


 


April 16

정동 (Jeongdong)

 

 

2009년 서울역사산책은 정동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덕수궁을 중심으로 한 정동 일대는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의 중심지입니다. 정동이 근대 역사의 중심지가 된 것은 외국 공관들이 들어서면서 부터입니다. 1883년 미국을 선두로 영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공관이 차례로 들어왔으며 이후 선교사들이 들어와 성공회, 구세군 교회들과 배재학당, 이화학당 등의 신식학교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고종이 밀려오는 외세들 속에서 자주적인 근대 국가를 세우고자 그 중심지로 삼았던 정동은 조선말기 외국 문물들이 가장 먼저 들어온 곳입니다. 특히 4월 정동산책에서는 2007년 수녀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성공회 사제가 된 카타리나 오(한국이름:오인숙)수녀님의 인솔로 한옥으로 지어진 성공회 성당 주교관, 성공회 성당의 역사와 함께 영국 성공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